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국회의원은 접경지역 개발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접경권 발전지원, '특수상황지역 개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원 사업'에 내년도 국비 106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춘천 서면대교 25억원, 철원 군도1호선(3사단 전차대대~산안고개) 도로 확·포장 10억원이 반영됐다.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근거해 내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화천 광덕터널 14억원, 강원 관광도로 스마트네이처 쉼터 조성 4억원, 철원 갈말읍 신철원리 LPG 확충사업 2억원, 철원 서면 별빛 수변 공원 조성 7억원, 갈말 215호선(병영체험수련원~송동 간) 도로 확·포장 2억원, 화천 사내 사창리 테마형 군장병 특화거리 조성 4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특수상황지역 사업으로는 철원 자등골마을 조성(3억2,000만원), 철원 갈말읍 도시지역 시가지 정비(4억원), 철원(대마리, 대위리) 안전한 경작로 개량(8,000만원), 화천 하남면 공설화장시설 신축( 4억원), 화천 하남면 스마트 하늘 보행로 조성(20억원), 화천 신읍지구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2억원), 양구 도심하천 친수공간(정림리) 조성(4억원) 등이 있다.
한기호 의원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예산안이 마련된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