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이 지역내 기업 2곳과 63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10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지역에 생산 공장을 둔 넥스트바이오(주), (주)유유헬스케어와 공장증설과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신언무 넥스트바이오(주) 대표이사, 유경수 (주)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넥스트바이오는 461억원을 투자해 우천제2농공단지내에 7,335㎡ 규모의 제2공장을 신설한다. 프리미엄 커피 추출액 생산기업인 넥스트바이오는 이번 공장 신설로 생산라인 확장 및 설비 고도화를 이뤄 국내외 수요 대응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공장 신설로 기존 62명의 인력에 4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유유헬스케어는 우천일반산반업단지 내 기존 부지에 175억원을 투자해 5,828㎡ 규모의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유유헬스케어는 공장 증설로 연질·액상 라인 구축해 설비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규 고용 15명을 포함, 총 114명의 일자리를 확보하게 된다.
군은 두 기업의 이번 투자로 5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횡성의 식품·헬스케어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우수 중소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