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회 제272회 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0일 군의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동성부의장은 “통합의용소방대 건물 전력 계량기가 분리되지 않아 전기요금이 일부 과다하게 부과돼, 계량기를 분리해 의용소방대 간 불만을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 또 “무더위 쉼터에 생수와 얼음만 비치하는 것으로는 부족해 물수건, 부채 등 다양한 물품을 함께 비치할 것”을 주문했다.
김도형의원은 공중보건의 공석으로 남면, 북면, 상남지소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지적하며 “보건소장의 출장진료를 비롯해 의료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장기적으로 보건소의 이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현희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심화를 언급하며 “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 정류장’과 같은 시범사업을 도입해 폭염·한파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김재규의원은 “버섯철을 맞아 진드기 사고 위험이 높아 어르신 피해가 우려된다”며 “진드기 기피제 보급과 올바른 사용법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