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고금리 시대에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추진되며, 전·월세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의 이자 상환액을 2년간 지원한다.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8,000만 원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연 최대 300만 원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와 함께 ‘우리도’ 앱(APP)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신혼부부가 주거 안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