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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정꽃밭 가을시즌 개장 2주만에 3만5,000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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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군 대표 관광명소인 고석정 꽃밭이 가을시즌 개장과 함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문을 연 꽃밭에는 11일 현재까지 3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철원군은 가을철 관광 성수기와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입장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시즌 고석정꽃밭에는 56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올해 11월초까지 운영되는 꽃밭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철원군은 주말과 휴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동송읍·철원읍 방면으로 향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대리 방면으로의 우회를 권고하고 있다.

또 꽃밭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올 봄부터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해 개방·운영에 나서면서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고석정 꽃밭에는 24㏊ 부지에 수십만 송이의 꽃이 심어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금·토요일과 추석연휴 기간에는 야간개장도 실시하는 등 관광객들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고석정꽃밭은 철원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로 매년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관광객 편의를 위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프로그램도 꽃밭 내에 마련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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