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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정박 중인 낚시어선서 낚시대 훔친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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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벌금 미납으로 수배 대상이었어

◇절도 피해자(오른쪽)와 해경 관계자. 사진=강릉해경 제공.

【강릉】정박 중인 낚시어선에서 낚시대를 훔친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주문진항 내 정박 중인 낚시어선에 침입해 낚싯대와 낚시용 릴을 훔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5차례에 걸쳐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정박 중인 낚시어선에 몰래 들어가 낚싯대 5개, 낚시용 릴 8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강릉해경은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주변 CCTV 정밀 분석과 적극적인 탐문수사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다른 범죄로 벌금 300만원을 미납해 수배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철 강릉해경 수사정보과장은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며 “유사 범죄가 반복되지 않도록 순찰과 형사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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