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을 따라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이 27일 오전10시 화천 붕어섬길에서 열린다.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붐업(boom up)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감(오면 감동) 강원 프로젝트’에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다.
지난 5월10일 횡성 망향의 동산, 6월21일 고성 응봉길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오감 트레킹’은 화천체육관에서 출발해 붕어섬 황톳길 맨발걷기, 화천시장 등 붕어섬길(11㎞, 약 3시간 소요)을 따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높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물가의 아름다운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듣고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황톳길에서 자연의 감촉을 직접 느끼는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특산품, 간식, 생수 등 현장 사은품과 걷기 코스를 지역 시장과 연계해 화천시장 먹거리나 지역특산물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5,000원)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오감을 모두 활용해 자연을 느끼는 이번 트레킹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사전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오감 트레킹 누리집(https://www.fivesensest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