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도체육회, 시·군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총력

◇양희구 도체육회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직원들이 강원도내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해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도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도내 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체육회는 지난 8월부터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실태와 우수선수 영입 및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인제군청을 찾아 최상기 군수와 검도팀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으며 지난 8일에는 신영재 홍천군수와 만나 역도·태권도팀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이상호 태백시장과의 면담에서는 상반기 창단된 레슬링팀과 창단 추진 중인 태권도·핸드볼팀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태백시는 연초 갈등 요인이었던 스포츠재단 설립을 중단한 만큼, 향후 태백시에 대한 지방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인 도내 체육인의 협력을 당부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시·군 지자체장을 모두 만나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주제로 면담하는 것을 목표로 9월 중에는 영월군과 삼척시, 정선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희구 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6년 만에 종합 7위에 오른 것은 강원 체육 부흥기의 신호탄”이라며 “우리의 기초체력이 오른 만큼 경기력 유지를 위해 직장운동경기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시장, 군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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