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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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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개교로 확대해 연극, 예술 등 체험형 맞춤 교육
학부모, 가족으로도 교육 대상 넓혀

◇원주시청.

【원주】원주시는 올해부터 지자체 주도형 인성교육 지원사업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확대하고 다양한 인성교육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지자체 주도형 인성교육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10개교, 75개 학급, 학생 1,900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대상 학교를 평원초, 반곡초, 남원주중 등 17개교로 확대한다.

인성교육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연극 놀이를 통한 공감·사회성 향상, 학교폭력 예방, 또래 조정, 갈등 관리 및 문제 해결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가족 간 소통 및 화합을 주제로 한 학부모 교육과 가족 참여형 교육도 내년 2월까지 운영해 가정과 지역사회로 인성교육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경동대 산학협력단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이 바른 품성과 건전한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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