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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면서 눈물 짠한 원주시 공무원의 일상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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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유튜브 예능 채널 ‘해보자 ㅇㅈ’ 개설·운영
시청 조직서 펼쳐지는 일상을 스케치 코미디 제작

◇ 예능 채널 ‘해보자 ㅇㅈ’의 한장면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더해, 최신 유행을 반영한 예능 채널 ‘해보자 ㅇㅈ’을 새롭게 개설·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능 채널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 속에 공감과 재미를 담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널에는 총 16편의 스케치코미디 예능 콘텐츠가 게시될 예정이다. 또 MZ세대를 타깃으로 주요 장면을 모바일용 숏츠 영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7월 공개된 첫 번째 영상 ‘제발..한 쌈만 먹자!’는 신입 공무원의 웃픈 첫 회식을 현실감 있게 보여줬다. 이와 함께 공문 작성 편, 악성 민원 편 등 공무원과 직장인의 조직 생활 적응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콘텐츠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 예능 채널 ‘해보자 ㅇㅈ’ 썸네일

그동안 공개된 8편 중 제6화 ‘실수령액 190만원, 공무원 리얼지출 내역 공개’는 저연차 공무원의 현실적인 급여를 무겁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공감을 얻었다. 조회수 2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시는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 원주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도시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스케치 코미디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해보자 ㅇㅈ(youtube.com/@해보자0)’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함은희 시정홍보실장은 “원주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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