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및 토석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선군이 총력전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고한읍 고한리 등 2개소에서 낙석방지책과 옹벽, 골막이 등 산사태 취약지역 및 토석류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산지사방사업을 실시한다.
또 지난 상반기 동안 정선읍 용탄리를 비롯한 화암면, 남면 유평리, 여량면 유천리, 임계면 고양리 등 산사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7곳을 신설하고, 북평면 남평리 등 2개소에 0.5㏊ 규모의 산지 사방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추가 산지 사방 사업을 통해 사북읍 사북리 등 238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이번 추가 사업을 통해 산사태 취약 지역에 맞춤형 예방 시설을 확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올해 추진한 사방사업과 더불어 이번 추가 사업까지 완료되면 산사태와 낙석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 시설 확충과 사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