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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하조대해변 익수자 6명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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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양경찰서는 양양 하조대해변에서 물에 빠졌던 피서객 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4시36분께 하조대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 6명이 너울성파도로 인해 동시에 멀리 휩쓸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6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

신고접수를 받은 강릉해경은 연안구조정, 구조대, 육상순찰팀을 급파했고, 현장에 도착한 강릉해경 주문진파출소 직원과 해양재난구조대, 소방이 함께 5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나머지 1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자들은 먼저 파도에 휩쓸린 1명을 구조하려다 모두 파도에 휩쓸리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자 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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