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각 지역 대표 언론사 모임인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 제11대 회장에 이동관(사진) 매일신문 사장이 선임됐다. 한신협은 지난 11일 대전일보사에서 열린 제78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동관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신임 회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모든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지역의 가치’ 만큼은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각 지역 대표 언론사인 한신협 소속 매체들이 주도적으로 분권과 자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연대의 기틀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매일신문 사장에 취임한 이 신임 회장은 대구 능인고, 서울대 동양사학과 출신으로 매일신문 입사 뒤 정치부 기자 등을 거쳐 비서실장·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한국지방신문협회는 강원일보, 광주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 등 9개사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