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 방림면 계촌클래식마을에서 오는 27일 ‘2025 제1회 계촌합창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평창군과 사회공헌기업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가 주최하며 ‘모두 다 함께, 마음 모아 부르는 계촌의 노래’를 주제로 전국 아마추어 합창단과 클래식 애호가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다.
계촌합창축제는 국토교통부 지역상생협약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계촌클래식예술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경쟁 없는 프린지 형식의 합창무대를 통해 다양한 연령과 지역의 합창단이 클래식이 일상에 스며드는 지역 문화 기반을 조성한다.
계촌마을은 여름 ‘계촌클래식축제’, 매월 ‘계촌 휴[休]콘서트’에 이어 가을 ‘계촌합창축제’까지 사계절 내내 음악이 흐르는 상설 콘텐츠를 정착시켜 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프린지 공연’, ‘축하 공연’, ‘모두의 합창’ 세 가지 특색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프린지 공연은 전국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자유롭게 무대에 올라 실력을 선보이며 경쟁이 아닌 참여의 즐거움을 중심에 둔다. 특히 올해는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전국의 프린지 8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합창과 연주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처럼 음악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가족 단위부터 합창 애호가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는 축제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마을로 떠나는 여행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예술가만이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karts.village.official)과 홈페이지(www.kartsvill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