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치는 등 주말과 휴일 강원도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14일 0시17분께 횡성군 횡성읍의 한 펜션 인근 도로에서 K5 차량과 소나타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A(33)씨와 동승자 B(여·24)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1시31분께 홍천군 서면에서는 모닝 차량이 비탈길에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탑승해 있던 C(86)씨와 D(여·87)씨가 차량 내부에 갇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도 잇따랐다. 14일 오전 7시42분께 강릉시 포남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고, 건물 내부42.54㎡가 소실됐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7시31분께 철원군 김화읍의 한 밭에 있던 트랙터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엔진룸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