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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특산주 ‘어달21’ 과하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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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 지역특산주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더담㈜이 신제품 과하주 ‘어달21’을 출시, 오는 무릉제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과하주란 ‘여름을 지나는 술’이라는 뜻으로 도수를 높여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한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주이다.

이번 신제품은 발효주의 단맛이 가장 강할 때 3년 숙성한 증류주를 첨가하고, 100일간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오직 발효와 숙성만으로 은은하고 싱그러운 단맛과 풍부한 향이 어우러진 더담만의 프리미엄 전통주다.

‘어달21’은 동해시 어달동의 옛 지명 ‘어달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숫자 ‘21’은 알코올 도수(21도)를 뜻하는 동시에 ‘리’를 숫자 21로 표현해 지역 정체성을 담아냈다.

한편, 더담이 2022년 8월 친환경 쌀로 빚어 출시한 첫 지역특산주인 ‘한섬’과 ‘망상’ 가운데 ‘망상12’가 지난 3월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망상12’는 고품질 쌀과 누룩만을 사용해 빚은 사양주로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프리미엄 탁주다.

박현주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달21’ 출시가 농업과 전통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번 신제품이 동해시 지역특산주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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