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 양양군 일원에서 열린 제3회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장애인스포츠버스를 운영하며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장애인스포츠버스는 휠체어레이싱, 인바디 체성분 측정, 기초 체력 측정 등으로 꾸려져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화면 속 가상 현실과 실제 휠체어 주행을 접목한 휠체어레이싱은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장애인 학생들에게는 스포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스포츠 버스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스포츠버스는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체육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간 격차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스포츠버스 관련 문의 및 배차 신청은 도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