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 통계데이터와 공공 및 민간기관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데이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마련됐다.
통계데이터 강원센터(SDC)가 16일 강원대 중앙도서관 1층에서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안형준 통계청장, 정남수 강원지방통계지청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 현준태 춘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앞으로 강원 지역에서도 학문 및 맞춤형 정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 학술 연구와 지역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지역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지역에 통계데이터 플랫폼이 마련돼 기쁘다. 데이터를 잘 활용해 강원자치도가 미래 데이터산업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통계데이터 강원센터 현판 제막식과 도내 청년 사업체 분석 등의 데이터 활용 시연이 이어졌다.
개소식을 마친 후 통계청과 강원대는 대학본부에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계데이터 강원센터 이용자는 국가승인통계 마이크로데이터 뿐만 아니라, 인구·가구 등 행정통계자료와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까지 다양한 통계자료 활용 및 주문형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