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영월 덕포리가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주거지로 자리매김한다.
영월군은 덕포지구가 산림청의 ‘기후대응 도시숲’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2년 동안 영월읍 덕포리 868-2번지 일원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또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 정책도 발굴해 시행하며 신도시 개발을 동시에 이끌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덕포리 일원을 덕포지구도시개발(공동주택)과 동강 영월더웰타운(지역활력타운), 강원 남부권 종합의료원과 영월경찰서 등 공공기관 이전, 드론테스트베드 등 인접한 각종 사업부지들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도시숲은 여름철 폭염을 완화하는 자연냉방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산화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숲 조성이 덕포리의 개발사업들과 어우러져 신시가지 조성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