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은 오는 20일과 27일 춘천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광장에서 ‘2025 찾아가는 양구 청춘마켓’을 운영한다.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25개의 부스를 통해 양구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된다.
판매 품목은 양구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메론, 꿀, 삶은 시래기, 햅쌀, 그리고 다양한 가공·특산품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농산물 판매 외에도 3D펜 체험, 페이스페인팅,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터 물품 구매 시 영수증 확인을 통해 경품권을 증정하고, 당일 현장에서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군은 이번 청춘마켓을 통해 복잡한 유통 구조에서 발생하는 단계별 비용을 줄이고, 양구군만의 특색 있는 직거래 장터 브랜드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김경임 유통축산과장은 "찾아가는 양구 청춘마켓은 우리 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판매뿐 아니라 체험과 이벤트까지 어우러진 장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