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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인제에서 다채로운 스포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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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남면서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 …국가대표 선발
생활체육 태권도대회,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 등 잇따라

【인제】가을을 맞아 인제에서 다채로운 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대한오리엔티어링도연맹 주최 ‘2025 인제군수배 전국 오리엔티어링대회’가 오는 28일 인제군 남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경기는 자연 속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중간 지점을 통과한 후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는 것을 겨루는 기록경기다.

성인부와 청소년부 E클래스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지며, 국내 5개 대회기록을 합산해 선정된 우승자는 내년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이에앞서 20~21일 원통체육관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2025 생활체육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열린다.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또 ‘제8회 추계배 전국 초교 배구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2025 하늘내린인제 전국 꿈나무리그 4차 테니스대회’도 26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다.

인제군은 올해 전국 및 도단위 스포츠대회 47개를 유치해 3만8,000여명의 선수단이 인제군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9월 한 달 동안 2,200명의 선수단이 인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근 군스포츠마케팅팀장은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60개 대회 4만2,000명의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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