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좌회전하던 중 넘어지면서 마주오던 화물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0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 A씨가 좌회전 도중 넘어지며 중앙선을 넘어섰다.
이 과정에서 반대편에서 진행 중이던 화물트럭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30대 남성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