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 발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오는 20일 자정부터 기상특보 해제때까지 발령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일 새벽부터 기상특보 해제때까지 동해중부전해상에 바람이 초속 8~16m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고됐다.
해경은 갯바위·방파제 일대 상습적인 월파가 발생하고 해안가 일대 너울성파도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될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고를 당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구역에서의 활동객을 대상으로 선제적 퇴거조치를 하는 등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