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경기북부 접경지 포병 부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에 복귀한 병사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 수사 기관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경기 양주시 육군 모 포병 부대에서 A(23) 일병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당 부대는 전날 오전 전투준비태세 훈련으로 부대 인근 진지에 나가서 훈련을 실시했다.
A 일병은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해 훈련 물자를 정리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 기관과 경찰은 부대원들과 훈련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