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강원랜드가 19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로부터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감위가 주최한 2025년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이 19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사감위,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행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불법사행산업 근절 유공자 포상이 이어졌다.
강원랜드는 불법사행산업 감시신고 전담조직인 ‘건전화추진팀’을 운영중이며, 온라인 불법도박 취약계층 대상 포럼 및 캠페인 개최, 대국민 참여 불법 도박 모니터링단 발족 등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육군, 지역사회 등과 협업 모델을 확대했으며, 인공지능(AI)기반 불법 도박 탐지 분석 시스템 ‘갬블 트래커(Gamble Tracker)’를 구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올해는 ‘불법도박 근절 유관기관 협력강화 세미나 개최’ 를 비롯해 ‘건전 게임문화 조성 캠페인 주도’, ‘대학생 온라인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확대’, ‘청소년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 개최’ 등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온오프라인 불법도박에 대한 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탐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