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에 본사를 둔 ㈜인터포(대표:조용만)가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5 중국국제소비전자박람회(CICE 2025)’에 참가했다. 인터포는 박람회에서 자사 핵심 서비스인 스마트 VR 내비게이션을 출품, 글로벌 무대에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 VR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웹 솔루션, 메타버스/AR/VR/XR 콘텐츠, IoT 기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함께 선보이며 현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의 2025 디지털혁신기업 글로벌 성장바우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터포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신규 파트너십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 VR 내비게이션은 가상현실(VR) 기반의 직관적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복잡한 건물이나 대규모 전시 공간에서도 이용자가 손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실시간 위치 인식 기술과 VR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실제 이동 경로를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용만 (주)인터포 대표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국내에서 축적한 ICT·XR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며 “강릉을 기반으로 한 지역 기업이지만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