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하수관 및 연결관 전문 제조기업인 춘천 ㈜월드케미칼(대표이사: 박재희)은 21일 동춘천산업단지에서 춘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된 춘천 제2공장은 총 40억원이 투입돼 약 1,500평 부지에 신축됐다. ㈜월드케미칼 춘천 제2공장에서는 기존 주력 제품인 PE하수관 외에 최대 3,000mm의 아연도 나선형 파형강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파형강관은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을 갖춰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제교류 분야 우수단체 모임인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 회원사인 ㈜월드케미칼은 2006년 설립된 플라스틱 하수관 업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직경 2m 대구경 하수관을 비롯해 PE관, 이형관, 이음관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7년 동춘천산업단지에 제1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8년 만에 제2공장까지 준공하게 돼 기존 기술력을 더욱 확장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희 대표는 “이번 춘천 제2공장 준공을 통해 더욱 발전된 품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서 강원도 내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태 지사, 신경호 교육감, 편백운 석왕사 주지스님, 강원선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경제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