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혁신과 산업특화를 모색하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 현장에서 '지역에 삶, 도시에 숨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 등이 공동 주관하며, 전국의 도시재생 관련 기관과 광역·기초자치단체, 관계자 등 3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도시재생산업박람회로 시작한 이 박람회는 도시혁신 정책홍보를 연계·지원해 왔고, 지난해부터 명칭을 변경해 도시·지역혁신 전반을 다루는 종합박람회로 확대·발전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가 도시재생 현장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공공혁신관, 도시지역혁신관, 산업혁신관, 입상작품 전시존, 어울림광장 등 300여개 부스가 운영돼 삼척이 도시혁신의 현장이 된다.
공식 행사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자간 도시재생 거버넌스 업무협약 체결식, 도시·지역혁신 대상 및 학술논문·드론사진 공모전 시상식, 국제 컨퍼런스, 2025 도시재생사업 합동 워크숍 등 6차례 세미나가 이어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박상수 시장은 “박람회를 계기로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지를 발굴·추진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