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산림박물관에서 추석맞이 문화행사로 ‘한강 역사 및 생태·문화 사진전’과 ‘한가위 셰프’ 등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추석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됐다. 우선 민족의 젖줄인 한강의 생활상과 역사,생태,문화를 보여주는 강원일보 주최 ‘제17회 한강역사 및 생태·문화 사진 공모전’ 수상작 29점이 전시된다. 한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하는 이번 사진전은 소양강댐 물문화관, 강원자치도자연환경연구공원, 강원연구원 등에서 순회전시를 마치고 이번 전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개막일인 27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 한가위 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요리연구가 최주영 씨와 도유림 협약마을(오탄1리) 주민들이 함께 송편 빚기, 강정 만들기, 떡메치기 등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더불어 올벼심리(이삭 나누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잊혀져가는 전통 민속문화를 되살려 관람객과 함께한다.
또 한국한복진흥원의 지원으로 한복 입기 체험과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도 마련돼 한국의 멋과 맛, 흥과 놀이를 함께 즐기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경험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홍창수 강원자치도산림과학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번 산림박물관 사진전과 문화행사에 많은 가족과 시민들이 참여해 한강의 역사적 가치와 민속문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