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제6회 김유정푸른문학상 대상에 박근희·김진하씨

김진하 作 ‘여름색 해파리 콤플렉스’
박근희 作 ‘붉은숲’ 각각 대상 수상해

◇제6회 김유정푸른문학상 대상에 박근희(서울예대 3년) 씨와 김진하(대구 동문고 2년) 학생이 선정됐다.

제6회 김유정푸른문학상 대상에 박근희(서울예대 3년) 씨와 김진하(대구 동문고 2년) 학생이 선정됐다.

김유정문학촌은 최근 문학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학부 대상에 박근희 씨의 ‘붉은숲’을, 중·고등부 대상에 김진하 학생의 ‘여름색 해파리 콤플렉스’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부 대상 수상작 ‘붉은 숲’은 담담한 문체와 일관된 분위기로 밀고 나가는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중고등부 대상 수상작인 ‘여름색 해파리 콤플렉스’는 간결하면서도 문학적인 표현력이 돋보이고,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섬세한 구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박근희(서울예대 3년) 씨와 김진하(대구 동문고 2년) 학생.

박근희 씨는 “이곳이 새로운 출발선이라 생각하고 쓰겠다. 함께 읽고 써 주는 친구들에게 마음을 다해 감사를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진하 학생은 “작가라는 꿈을 품고 처음으로 받는 이 상을 통해 제 꿈과 글에 대해 확신을 갖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했다.

시상식은 2025 김유정 문학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23일 열린다. 대학부 대상에는 상금 200만원이,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대학부 우수상에는 김민경(단국대 4년), 윤해수(명지대 2년), 노희진(이화여대 졸업) 씨가 선정됐으며, 중고등부 우수상은 장민서(여수여고 2년), 정해솔(용인홍천중 2년), 박성윤(경북여자고 3년) 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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