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26일부터 11월2일까지 도립화목원에서 ‘책과 꽃, 가을이 머무는 숲’을 주제로 가을꽃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 1만본을 화목원 곳곳에 전시해 방문객들이 숲 속을 거닐며 다채로운 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가을 풍경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또 책과 자연,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화차 시음 △국화 숲해설 프로그램 △북크닉 △가을 자생식물 엽서 컬러링 △자연물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10월12일에는 ‘러브 앤 아트 가을 페스티벌’이 열려 기타리스트 한승윤의 깊이 있는 연주과 뮤지컬 배우 동현의 무대,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북 토크가 이어진다.
홍창수 산림과학연구원장은 “다채로운 국화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화목원의 국화 향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