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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발전 위해 ‘벌크 중심 항만’에서 ‘제조업+친환경 공급망 허브’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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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신항 조감도

【동해】도내 유일 국가관리 무역항인 동해항의 발전을 위해서는 ‘벌크 중심 항만’에서 제‘조업+친환경 SCM(공급망) 허브’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추봉성 순천향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25일 동해현진관광호텔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2025 동해항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지역발전 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추 교수는 ‘항만과 도시의 상생 전략’에서 컨테이너 인프라 확보, 배후단지 특화 등 인프라 고도화 전략과 함께 멀티모달(도로+철도+항만) 네트워크 최적화, 스마트항만 디지털 SCM(Supply Chain Management) 플랫폼,녹색 공급망(Green SCM) 등 물류와 글로벌SCM 연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북극항로 시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채산성 확보 및 특화 화물 맞춤형 취급, 목표형 화물과 서비스모델 개발, 일본 서안 항만-동해항 환적 유망 화물 매칭 등 환동해권 및 북극항로 연계 특성화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안우철(한국해운물류학회장) 강릉원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동해항 역할할(강원특례법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곽영준 강원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장, 신영선 동해시 경제산업국장과 함께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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