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출생아수 2개월 연속 증가

연합뉴스

강원지역 출생아 수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출생아 수는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576명이었다. 출생아 수는 6월부터 증가 양상을 이어오고 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도 1년 전보다 7.1% 많은 4.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은 전반적인 혼인 증가, 정부의 각종 출산 지원 정책, 30대 초반 여성 인구 수 증가 등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주택매매·준공 실적 감소 등의 여파로 강원지역 순유출 인구가 크게 감소했다.

같은 날 발표한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8월 도내 순유출 인구는 21명이었다. 지난 6월 지역을 이탈한 인구가 237명이었던 것에 비해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통계청은 지난 7월 주택매매량과 아파트 준공실적이 모두 줄어든 점이 이동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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