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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횡성숲체원 강원 소방가족 산림치유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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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국립횡성숲체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함께 진행한 올해 '소방가족 산림치유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립횡성숲체원(원장:이수성)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강원소방본부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방가족 산림치유 캠프'에 5회에 걸쳐 총 197명이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횡성숲체원이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함께 진행한 '소방가족 산림치유 캠프' 참가자들이 횡성 치유도시락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직무소진과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는 소방본부 직원 및 가족들에게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가족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우리숲家'와 부모·자녀 분리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힐링타임, 나무 함께 쌓자', 자연을 담은 '횡성 치유도시락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유도시락 체험은 횡성 8대 농특산물을 활용해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와 횡성문화관광재단이 협업·개발한 '한우더덕김밥'과 '살사샐러드'로 구성돼 인기를 끌었다

이수성 숲체원장은 "숲에서의 치유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체험을 통해 소방 가족들의 회복에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인력들을 위한 치유 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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