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주민 보행환경 개선부터 도로 결빙 예방, 야간 경관조명까지 시민 체감형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는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구 함태초교부터 문곡소도동 주민센터까지 1.49㎞의 보도를 정비하고 있다.
이중 구 함태초교~촌집막국수 구간 0.84㎞는 다음달 준공이 목표다. 나머지 0.65㎞는 내년 추진된다.
겨울철 결빙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열선 설치도 본격화 되고 있다.
시는 올해 철암 삼방동 진입도로 등 26개 구간 총 3,797m에 국비보조, 특별교부금 등 총 45억9,100만원을 투입해 열선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2억6,500만원을 투입해 홍익아파트~구문소어린이집 차도 구간 130m와 부영아파트 앞 보도구간 110m에 시범설치를 진행했었다.
급격한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심 활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야관 경관 조명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황부자며느리공원 야간경관조명 사업은 도비보조사업으로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현재 약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총 16억3,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가로등 유지관리, 전기 설비 보수, 보안등 교체 등 11개 사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과 행복하고 머물고 싶은 품격 있는 경관 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