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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가을꽃축제 27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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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 4개의 길 테마 가을정원 만끽
테라스하우스 트리하우스 트리클라이밍 등 … 즐거움 가득

인제군의 대표 축제인 ‘인제 가을꽃축제’가 27일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인제군의 대표 축제인 ‘인제 가을꽃축제’가 27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축제장인 북면 용대관광지 일대는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은 약 8만2,800㎡ 규모로, 국화·마편초·댑싸리 등 야생화 50만주 가 심어졌고,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등 네 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국화꽃밭이 펼쳐진 ‘행복하길’ 구역에는 축제의 랜드마크인 테라스하우스 1동과 오두막 8동이 설치돼 ‘향기 가득한 꽃마을’을 연출했다. 수변산책로 구간인 ‘소통하길’은 느린 우체통을 운영해 엽서를 보내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소나무숲길 ‘힐링하길’에는 백합 9만5,000본이 식재돼 솔향과 백합향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됐다. ‘숲·정원·인제’를 주제로 공모해 선정된 미니정원 10곳도 마련돼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더한다.

숲카페, 트리 클리이밍을 비롯해 몽키클라이밍, 짚라인, 해먹, 그네, 외나무다리, 트리하우스 등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버스킹 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함께 SNS 후기 작성, 설문조사 등도 마련됐다.

전만호 인제군문화재단상임이사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밭을 걸으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인제군의 대표 축제인 ‘인제 가을꽃축제’가 27일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인제군의 대표 축제인 ‘인제 가을꽃축제’가 27일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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