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스마트폰 중학교까지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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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프리 강원운동본부'
지난 26일 원주서 첫번째 등굣길 홍보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 강원운동본부가 26일 원주 섬강초교에서 첫번째 등굣길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 캠페인'을 펼쳤다.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 강원운동본부가 지난 26일 원주 섬강초에서 강원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프리' 첫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심각해지는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스프 강원운동본부의 첫 번째 대외 홍보 활동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등굣길에 진행된 캠페인에는 강삼영, 김익주, 손상달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 강원운동본부 공동대표와 회원, 용정순 섬강초교 운영위원장, 섬강초증학교 학부모회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스마트폰 과다 의존의 위험과 이에 대한 해법이 담긴 리플렛을 함께 배포해 등굣길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강삼영 스프 강원운동본부 공동대표는 “ 내년 3월부터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수업 중 휴대전화나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했지만, 법에만 근거해 스마트폰 사용을 강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며 “가정과 학교, 지역 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청소년 스마트폰 프리(스프) 강원운동본부는 지난 8월 '스마트폰 중학교까지 기다려요' 구호 아래 출범했다. 도내 70여개 시민단체와 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학부모 서약 운동, 학교 앞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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