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5길(路)5색(色)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한 삼척 오랍드리 산소길 걷기가 지난 27일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미공원과 5개 오랍드리 코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여름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쳤던 시민들은 산소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걷기행사는 오전 6시30분 봉수대길을 비롯 봉황산길~강변길~삿갓봉길~해변길 등 5개 구간을 완주하는 3인1조 코스와 오전 9시 강변길 1개 구간을 걷는 일반인 걷기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시민들은 “오랍드리 산소길을 걸으면서 무더위에서 완전히 벗어난 기분을 느꼈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성공적인 대회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새마을회 회원들과 비둘기가족봉사단 단원들이 음료 봉사활동을 펼쳤고, 박상수 시장, 권정복 시의장과 시·도의원, 금석환 농협 삼척시지부장, 이원재 근덕농협 조합장, 김재석 소방서장, 최선도 문화원장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경품을 나눠주며 기쁨을 공유했다.
이날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는 기념품인 스카프와 간식이, 3인1조 완주자에게는 각각 1만원씩의 삼척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완주 뒤에는 자전거, 가전제품, 등산용품, 삼척쌀, 생필품, 운동용품 등 푸짐한 경품이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