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지역 주유소 기름값 2주 연속 상승

연합뉴스

강원지역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2∼25일) 도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 지난주보다 ℓ당 0.86원 오른 1,678.58원이었다. 경유 판매가격은 1,551.21원으로 1주일 새 1.24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는 7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대비 ℓ당 0.6원 오른 1,660.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는 1주일 전 보다 ℓ당 0.9원 상승한 1,531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주요 산유국의 공급 확대 조짐으로 하락했으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인프라 공습 등이 하락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0달러 내린 69.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달러 하락한 78.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3달러 내린 89.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 가격은 큰 등락이 없으나, 최근 환율 변동이 있어 이번 주도 주유소 기름값이 안정세 속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