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은 다음달 2~5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장릉에서 ‘실경 뮤지컬 단종, 1698’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과 배우가 소통하며 극 속에 함께하는 ‘이머시브(몰입형)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무용과 대규모 군무, 장릉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오직 영월에서만 연출이 가능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전석 비지정석 1만원이며 영월군민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예스24티켓, 놀(NOL)티켓, 네이버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 할 수 있다. 당일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안백운 문화관광과장은 “단종의 능 앞에서 단종의 삶을 주제로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며 “역사적 공간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함께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