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횡성군,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10년 중장기계획 본격 착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횡성】횡성군이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10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9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횡성군청

이번 공청회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횡성군이 10년 단위의 중장기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군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횡성군 기본계획(안)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횡성군의 농촌정책 추진방향을 정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사람이 머물로 행복한 농촌, 주민의 활력이 넘치는 공간 일취월장 횡성'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주요 목표로는 '사람이 머무는 농촌, 안정한 정주환경 구축'과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이 넘치는 경제' '살기 좋은 농촌, 생활SOC 공급 확대' '농촌을 농촌답게, 사람이 찾는 농촌 공간' 네 가지로 목표별로 추진과제와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

횡성군은 농촌공간기본계획을 토대로 전국 최초 2년 연속 선정된 서부·동부 농촌협약과 최근 선정된 안흥지구 농촌특화지구 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구체적으로 실현되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들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토대로 횡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