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펼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맞춤형 교육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로, 지역내 6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에서 총 21개 과정이 진행 중이다. 평창군은 8개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구축한 전문 강사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과정은 △방송 댄스 △보컬 지도 △뮤지컬 교육 △피아노 수업으로 청소년의 문화와 관심사를 반영했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축구 △요가 △배드민턴 △캘리그라피 △공예 체험 △제빵 교실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드론 축구는 조종 실습과 조립 실습까지 포함돼 학생들의 호응이 높고, 방송 댄스와 보컬 지도는 소집단 개인 지도를 통해 끼와 재능을 발휘,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탐색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학교 동아리 활동, 자율 활동, 방과후 수업과도 연계해 교사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진 평창군 인재육성과장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다양한 청소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