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제동원 희생자 넋 기려…‘2025 일제강제동원희생자 전국합동 위령제’

서울시청·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동시 진행
“태평양전쟁 강제동원 역사 중요성 잊지 않게 노력”

◇29일 춘천시평생학습관에서 ‘2025 일제강제동원희생자 전국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사진=손지찬 기자

태평양전쟁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가 열렸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29일 춘천시평생학습관에서 ‘2025 일제강제동원희생자 전국합동 위령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글짓기대회’ 수상작 낭독, 추모공연, 추모사, 분향 및 헌화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홍영숙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자문위원, 김문덕 광복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장 등 내빈과 유족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춘천을 비롯해 서울시청과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동시에 진행,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홍영숙 위원은 “강제노역에 내몰리고 목숨마저 빼앗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국민들이 태평양전쟁 강제동원 역사의 중요성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춘천시평생학습관에서 ‘2025 일제강제동원희생자 전국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사진=손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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