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 가뭄 재난 사태 해제에 따라 강릉시의 일상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도와 강릉시는 내달 2일 낮 12시부터 서울역 일원에서 ‘가뭄 딛고 일상으로, 추석 연휴 강릉여행!’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강릉시, 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와 다양한 혜택을 홍보할 예정이다.
10월1일부터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강릉 숙박·여행상품 및 입장권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강릉지역 7만 원 이상 숙소 예약시 3만원, 7만원 미만 숙소 예약 시에는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렌터카 및 여행사 상품 예약 시엔 2만원, 관광지 입장권·이용권 구매 시 1만5,000원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 비짓강원 SNS를 통한 강릉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커피쿠폰을 추첨 제공한다. 도 전담여행사에는 단체관광객 유치 시 1인당 1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당초 9월6일 개최 예정이던 ‘경포 트레일런’을 11월 중 재추진하고, 강릉시는 ‘강릉 커피축제’와 ‘강릉 누들축제’를 10월 말 개최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가뭄을 딛고 일상을 회복한 강릉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67.9%로 연평균 70%에 근접해 있으며, 도와 강릉시는 새로운 수원확보 등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릉 여행 파격 할인행사도 준비돼 있으니 강릉의 일상 회복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