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김유정·이상 첫 만남 90년, 지역특화 문학자산 사업 진행

다음달 1일 ‘에필로그 프로그램’ 개최

◇춘천문화재단(이사장:박종훈)이 다음달 1일 오후 2시 김유정문학촌에서 ‘지역특화 문학자산 연계 동네예술인–금홍아 봄·봄 커피열차 타고 점순이네 실레이야기마을에 제비다방 열자!’의 에필로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춘천】춘천문화재단이 다음달 1일 오후 2시 김유정문학촌에서 ‘지역특화 문학자산 연계 동네예술인–금홍아 봄·봄 커피열차 타고 점순이네 실레이야기마을에 제비다방 열자!’의 에필로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과,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작품을 남긴 이상이 첫 만남을 가진 지 90년을 맞아 두 작가의 문학을 생활문화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유정문학촌과 김유정역 구(舊) 역사를 배경으로 한 ‘에필로그 프로그램’에서는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를 접목해 작가의 작품 낭독과 토론, 커피 체험,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김유정 문학이 생활 속에서 시민과 만나는 방식을 새롭게 열었다”며 “마지막 에필로그 프로그램이 그 만남을 더 크게 확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033)259-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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