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오감강원] “맨발로 걸으며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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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오면감동) 트레킹’ 지난 27일 화천에서 열려
700여명 참가해 붕어섬길 걸으며 모처럼 힐링

◇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이 지난 27일 화천체육관에서 열려 약 700명의 참가자들이 붕어섬길 코스를 걸으며 힐링 시간을 보냈다.

“맨발로 걸으면서 오감 만족했어요.”

길을 따라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이 지난 27일 화천체육관에서 열려 약 700명의 참가자들이 붕어섬길 코스를 걸으며 힐링 시간을 보냈다.

‘오감(오면감동) 트레킹’은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강원특별자치도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붐업(boom up)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감(오면 감동) 강원 프로젝트’에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동참해 마련한 행사다. 화천 붕어섬길은 지난 5월10일 횡성 망향의 동산, 6월21일 고성 응봉길에 이어 세번째로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화천체육관에서 출발해 붕어섬 황톳길 맨발걷기, 화천시장 등 붕어섬길(11㎞, 약 3시간 소요)을 따라 걸으며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을 체험했다. 이번 ‘오감트레킹’ 붕어섬길 코스는 산과 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눈으로 즐기고, 물가의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맑고 신선한 강바람을 코끝으로 느끼고, 지역 먹거리를 맛보고, 맨발로 자연의 감촉까지 체험했다. 특히, 걷기 코스에 포함된 ‘붕어섬 황톳길 맨발 걷기’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촉각 경험을 제공하며 오감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등산용 양말, 간식, 생수, 화천 지역특산품인 참기름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또 화천 지역상품권으로 참가자들이 걷기 코스에 포함된 화천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즐기며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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