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전문가평가제 설명회 개최

대한의사협회 제도 취지·운영사례 공유
“회원 참여와 자율규제 강화” 정착 논의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지난 27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설명회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도내 회원 40여 명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사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지난 27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설명회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가 추진하는 전문가평가제의 지역 도입을 앞두고 제도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회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이윤수 대한의사협회 전문가평가단 단장, 한진 법제이사 등 협회 주요 인사와 강원 지역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는 평가 기준 명확화, 현장 적용 방안, 교육·홍보 강화 등 다양한 개선 의견이 제시돼 예정 시간을 넘길 정도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진 법제이사는 “전문가평가제는 단순 징계가 아닌 자율적 윤리 확립의 장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신기택 강원도의사회 총무재무부회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자율규제의 모범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으로 의료계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열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문가평가제는 외부의 감시가 아닌 의료계 스스로 자율적 정화와 윤리 확립을 위한 제도적 출발점이다”며 “의사 스스로 책임과 자정 노력이 국민 신뢰 회복의 핵심 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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