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미래산업과 국방반도체의 동반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관-학-연이 머리를 맞댔다.
강원연구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는 29일 연구원 민주홀에서 '강원도 미래산업과 국방반도체'라는 주제로 제14차 강원국방산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의 미래방위사업과 도의 미래산업 및 국방경제를 연계, 향후 도가 국방반도체 융합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정영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연구위원은 '국방반도체 추진 방향'을, 황성현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주요 사업 현황'을, 고성길 강원대 교수는 '강원도 반도체 분야별 현황과 역량'을 각각 발표했다.
김익현 강원대 디지털밀리터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김석중 강원연구원 미래산업연구부장, 백문철 (주)와이테크 수석연구원, 황욱중 강원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단장이 참여해 각종 정책제언을 펼쳤다.
배상근 연구원장은 "강원연구원은 강원도, 강원대와 함께 국방반도체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만드는 조력자가 되어 미래산업과 국방경제를 결합하는 구체적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