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지역과 함께 100년을 함께한 김삿갓면 옥동초교가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영월군과 옥동초교, 옥동초교 동문회는 1일 오후 1시 30분 교내 해냄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주인섭 옥동초교 동문회장과 졸업생, 재학생 등이 참석해 지난 한 세기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또 주 회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한다.
옥동초교는 영월형 농촌 유학의 성공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학생수 감소 등으로 폐교 위기를 겪는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복돋아 주고 있다.
영월초교와 주천초교에 이어 지역에서 세 번째로 100주년을 맞이한 초등학교다.
주인섭 회장은 “한 세기 동안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옥동초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뿌리 깊은 전통을 이어왔다”며 “이번 100주년 기념식은 과거의 역사를 기리고 미래 교육의 희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