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최근 대화면 대화리 일원에 어린이 놀이시설 ‘꿈꾸는 놀이터’를 개방했다.
이번 시설은 관광자원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인근 캠핑장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이 목표다.
‘꿈꾸는 놀이터’는 총 2,202㎡ 규모로 조합 놀이대, 미끄럼틀, 스페이스네트, 트램펄린, 모래 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놀이기구로 구성됐다. 보호자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해 가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안전성 강화를 위해 탄성 바닥 포장과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개방에 앞서 전문 기관의 안전 검사 및 설치 검사를 완료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김복재 평창군 관광정책과장은 “지역 내 어린이 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놀이터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인근 꿈의대화 캠핑장과 광천선굴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소멸 대응과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가족 친화형 관광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